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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6월 반부패 청렴릴레이〕 충북지역 청백리 이신효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총무팀	등록일	2020/06/01	조회	834

전의이씨 청백리 이신효 신도비명 병서

조선시대 청백리는 의정부,육조,경조의 2품 이상 당상관과 사헌부,사간원의 수직들이,
관리들 중에서 추천하여 선정한 청렴한 벼슬아치로 후세에 귀감으로
삼게 했던 관기숙정(官紀肅正)의 제도이다.
이에 녹선되면 자손들은 부조의 음덕으로 출사의 특전이 부여되었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자경(子敬)이며 호는 영옥헌(永玉軒). 증조할아버지는 벽상삼한삼중대광영경운전사전성부원군(壁上三韓三重大匡領景雲殿事全城府院君) 이사안(李思安)이고, 할아버지는 철원대부의부사로 추증된 이작(李作)이며, 아버지는 경기도관찰사를 역임한 이의흡(李宜洽)이며, 어머니는 총제(摠制) 문계종(文繼宗)의 딸 남평문씨(南平文氏)로서 정부인(貞夫人)이다.

1457년(세조 3) 충효현량(忠孝賢良)한 선비에 뽑히어 천거되었으며 같은 해 행승(行丞)으로 원종공신(原種功臣) 3등으로 녹훈되었다. 1461년 의금부도사를 거쳐 이듬해 황해도도사를 역임하였다. 1465년 회덕현감·온양군수를 거쳐 장단군수가 되었다. 1471년(성종 2)에는 여주목사가 되었는데 백성들이 선정비를 세워 덕을 기리었다. 1475년에 강릉도호부사가 되었다가 1480년 형조참의가 되었으며 1481년 충청도관찰사겸병마수군절도사가 되었으며 청백리(淸白吏)에 피선되었다. 만년에 벼슬을 사양하고 귀향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공의 맑은 성품과 높은 인망은 삼공육경의 자리에 오를 만했는데, 항상 겸손하게 물러앉아 재덕을 숨김으로써 세상 사람들과 어깨를 겨루고 앞서기를 즐기지 않았다. 조정에서 벼슬을 주면 정성을 다하여 은혜에 보답하고, 물러나면 도의를 논하고 글을 강론하는 것으로 자족하였다. 그러므로 지위가 공덕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당시의 완전한 인품을 지닌 자를 논한다면 공이상의 인물은 없었을 것이다.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숭선리 취영산(鷲嶺山)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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